선임후기

의뢰인분들께서 직접 보내주신 소중한 후기 입니다.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윤**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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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건 의뢰를 맡겼던 OOO입니다.

인천 지방 경찰청으로부터 처음 연락이 왔을 당시,
저는 앞이 캄캄해 며칠 간은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피의자 신분이 되었다는 사실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고,
무엇보다 부모님에 대한 죄책감과 스스로에 대한 실망이 너무나도 컸습니다.

형사사건에 관한 지식이나 경험도 전무하여 앞으로의 대처 방향 역시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형사전문변호사들의 글을 인터넷에서 읽게 됐습니다.

여러 사건 사례들을 읽은 저는 초동 대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어,
경찰 조사가 이루어지기 전에 바로 사무소에 연락을 취했습니다.

다음 날 사무소에 직접 방문하여 과장님과 사건 정황 및 앞으로의 대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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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사무소 문을 두드렸습니다.

하지만, 과장님과 변호사님의 시기적절한 조언들을 하나하나 새기면서,
저는 제가 잡은 것이 지푸라기가 아닌 든든한 동아줄임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제게 필요했던 것은 바로 사건에 대한 냉철한 분석이었습니다.

사건 경황을 바르게 파악하고 가이드라인을 잡아 주신 과장님,
사건의 당사자인 저로선 가질 수 없었던 객관성을 보완해주신 신은규변호사님님과
김민수 변호사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든 것을 믿고 맡긴 끝에 마침내 좋은 결과를 얻고 이렇게 감사의 글을
남길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마냥 홀가분하지만은 않습니다.

결과야 어찌되었든 저는 한 번 위법행위를 저지른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건에 대해서는 평생 반성하며 살아야 함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부모님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과 사회 정서에 위배되는 행동을 했다는 사실 또한
제가 평생지고 가야할 부분임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제게 반성의 기회와 새 도전의 기회를 주신 변호사님과 과장님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건의 행동들에 대해 깊이 뉘우치며 건설적인 인생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합니다.
변호사님과 과장님, 그리고 형사전문변호사들의 모든 나날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9. 02. 13. OOO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