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후기

의뢰인분들께서 직접 보내주신 소중한 후기 입니다.

애써주신 다른 변호사님께 무한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남** 2019-07-01
-





처음 법률사무소의 홈페이지를 접속하며 이런 저런 성공사례를 읽어 보던 순간들이 생각납니다.

“나도 이렇게 성공사례를 쓸 수 있을까? 그랬으면 좋겠다.”

세상 살면서 법원이나 법률사무소에 가는 것은 남의 일이나 드라마에 나오는 일인 줄 알았었는데 제 일도 아니고
저의 가장 소중한 아이가 학교폭력에 관계되어 제가 그 드라마의 주인공이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몇 차례 홈페이지를 들락거리며 이렇게 성공사례를 읽으며 부러워하는 제 모습도 씁쓸한 웃음이 나올 만큼 초라했구요.
그만큼 그때는 객관적 생각도 되지 않고 마치 우울증 환자처럼 하루는 긍정적이고, 하루는 절망적인 날들을 보냈죠.

망설이다 상담신청을 하고 처음 사무실을 찾아가던 날을 잊지 못합니다.
다른 변호사 사무실과는 달리 대표 변호사님이 제일 먼저 들어와 들어주시고 위로해 주시더군요.

담당 변호사님인 변호사님에 대한 고마움은 글로 표현하기엔 너무도 컸습니다.

온화하고 따뜻한 미소로 차분히 설명해 주시고,
그러나 소견서를 보니 너무나도 날카롭고 팩트를 잘 집어내며 논리가 돋보여서 다시 한 번 믿음을 주시더군요.

아직 미성년자인 고등학생인데 경찰서에 진술을 하러 가던 날은 마치 지구가 멸망하면 이런 기분일까 싶을 만큼 힘들고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전형환 변호사님께서 아침 일찍 경찰서로 와 주셔서 아이의 곁을 지켜 주시고
담당형사님을 만나시는 모습에 저와 아이가 많은 안정을 찾았습니다.

더불어 잘 해결 될테니 걱정말고 학업에 정진하라시는 모습에서 아이가 많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변호사님에 대한 믿음이 더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



민.형사 소송이 복잡하게 얽히고 기간은 길어지고......
아직 18살인 저희 아이가 견뎌주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고 맘이 아팠는데...
그 과정에서 때때로 전화로 진행되는 상황을 이야기 해주시고 위로해 주시던 변호사님....


아이가 마지막 <혐의없음> 통보를 받던 날 울면서 그러더라고요,
만약 자신의 꿈을 이루고 좋은 사람이 된다면, 옳은 것을 위해, 약한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이 봉사할 거라고요.

긴 7개월 여간을 많이 맘고생 했지만
지금 이순간 자기를 웃을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을 기억할거라네요.

너무 힘든 시기였지만 또 억울했지만 많은걸 배우고 느낀다고요.
변호사님들의 따뜻함과 정의로운 열정이 저희 아이를 다시 한 번 성장시켜 주신 옵션까지 얻어갑니다.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사실 판결서를 받고 정말 빨리 이 편지를 드리고 싶었지만....
이렇게 훌륭한 한글도 사람의 마음을 다 전하는 것이 한계가 있네요.

너무 감사한 마음을 글로 다 표현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 같아요.
더 좋은말, 더 제 마음을 잘 표현할 문구를 고민하다 너무 늦었어요.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도 저의 하찮은 글재주에 답답함을 느낍니다.

변호사님
이하 애써주신 다른 변호사님께 무한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 늘 귀찮게 해 드려도 차분히 설명하고 빠르게 일 처리 해 주신 팀장님....

감사합니다.



2019년 7월
OO OO 올림